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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라울 뒤피, 행복의 멜로디》 전시회를 소개할 트래블퍼피입니다.

서울에서 찾아갈 수 있는 유명한 전시회를 소개해드릴 트래블퍼피입니다!🤩🤩

 

오늘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이뤄지는 특별전시회 《라울 뒤피, 행복의 멜로디》 전시회의 후기입니다!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시기 전에 트래블퍼피의 후기와 함께 프랑스의 유명 근현대 미술가 ‘라울 뒤피’의 작품과 전시 순서 등을 확인해 보세요!

1. 라울 뒤피는 누구인가요?

라울 뒤피는 프랑스 출신의 근현대 화가입니다. 그는 인상주의부터 시작해서 야수파, 입체주의, 모더니즘까지의 다양한 미술사조를 경험해 가며 본인만의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또한 그는 캔버스 작품과 함께 목판화, 도자기 회화, 패션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였습니다.

2. 더현대서울 <라울 뒤피, 행복의 멜로디> 소개

 

이번 《라울 뒤피, 행복의 멜로디》는 프랑스 퐁피두 센터 국립현대미술관과 더현대 서울 GNC가 주최한 전시회입니다. 퐁피두 센터는 프랑스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한 곳으로, 세계의 중요 미술거점 중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라울 뒤피의 작품들을 관람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시장은 더현대서울의 6층 ALT.1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2시 이후부터 사람들이 몰려 30분 이상 대기하실 수도 있어서 2시 이전에 입장하시는 걸 권합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QR코드를 스캔하고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는 배너가 있습니다. H.Point APP을 통해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현대

관람 요금은 기본 성인 20,000원, 청소년(만 14~19세) 15,000원, 어린이(만 7~13세) 13,000원입니다.

인터파크 티켓으로 예매하시면 각각 10% 할인이 적용되서 18,000원 / 13,500원 / 11,700원에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꼭 참고하시고 예매하세요!😊
예매는 온라인 사전예매와 현장 예매 둘 다 가능하십니다. 온라인 예매는 아래 링크로 접속하셔서 예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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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예약 :: 더현대서울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라울 뒤피

 

3. 《라울 뒤피, 행복의 멜로디》 후기

이번 전시회는 <전기요정>(1937)을 제외한 작품들은 사진촬영이 어렵기 때문에 후기의 내용과 관련된 작품 사진들을 첨부하여 설명하게 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 출처: Wikiart)

 

자화상(1899, 1901) / 피에르 기스마르의 초상(1932)

출처: Wikiart

 

라울 뒤피는 이따금 그의 자화상과 초상화를 그렸는데, 그가 그린 자화상들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그의 화풍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엔 인상파, 그리고 야수파, 입체파라는 3개의 큰 미술사조에서 어느 한 방식에만 구애되지 않았던 그의 모습을 자화상들에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생트-아드레스의 해변(1902) / 트루빌의 해변과 부두(1905)

출처: Wikiart

 

라울 뒤피는 1899년에 파리로 가게 됩니다. 당시 파리에선 개인 회랑에서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는데, 이때 뒤피는 많은 인상주의 작품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1900년대 초에 뒤피가 그린 작품들에서는 빛의 효과에 관심 있게 표현하는 인상주의 화풍이 나타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뒤피가 그린 프랑스의 해안가 작품들 다수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치, 평온, 쾌락(1904. 앙리 마티스 作.) / 분홍색 옷을 입은 여인(1908. 라울 뒤피 作.)

출처: Wikiart

 

라울 뒤피는 1905년에 <사치, 평온, 쾌락>을 접하게 되면서 현실에서 탈피해 강렬한 원색을 사용하는 야수파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여전히 정제된 색채로 작품을 그려나갔습니다.

<분홍색 옷을 입은 여인>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의 영향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검은 윤곽선과 오렌지 색의 피부색에선 고갱이, 노란색, 빨간색, 검은색 선을 사용해 빛이 퍼지는 효과를 나타낸 것에선 반 고흐의 영향이 느껴집니다.

 

전시장의 <마르티그의 카페테라스>와 <에스타크의 카페>를 비교해 보시면

인상파에서 야수파로 넘어가는 뒤피의 색채관을 엿보실 수 있습니다!

 

생트-아드레스의 해변(1902) / 생트-아드레스의 범선(1912)

출처: Wikiart

 

생트-아드레스를 배경으로 하는 1912년 작품은 불과 10년 전인 <생트-아드레스의 해변>(1902)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Love(1910) / The Pleasures of Peace: Dance (The Journey to the Islands)(1910)

출처: Wikiart

 

뒤피는 1910년에 동물우화집의 삽화 작업을 시작으로 목판화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판화는 폴 고갱, 앙리 마티스 등의 야수파 화가들도 애용하던 기법이었지만, 뒤피의 목판화는 흑백의 강한 대비를 두어 장식적인 효과를 살리고 화면을 가득 메우는 등의 차이를 가집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라울 뒤피의 작품들은 장식적인 성향이 더 도드라지게 되었는데, 이런 뒤피의 그림들은 패션과 섬유업계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뒤피는 패션지와도 작업하며 드레스 코트의 크로키 작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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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피의 도자기 회화

출처: 김금영 기자, '기쁨의 화가' 라울 뒤피가 들려주는 행복의 멜로디, 문화경제, 2023.05.26.

 

라울 뒤피는 패션과 섬유장식과 함께 도자기 장식에도 큰 흥미를 가졌습니다. 뒤피는 비교적 늦게 도자기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음에도 도자기와 일러스트, *태피스트리 모두 훌륭히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태피스트리: 직물 공예의 일종으로, 직기를 이용해 풍경, 인물, 사물 등의 그림을 직기를 이용해 만드는 공예이다.

 

지중해(1923) / 암피트리테(1936)

출처: Wikiart

 

뒤피는 프랑스의 해안지역에서 태어나, 바다 풍경에서 끊임없이 영감을 얻었습니다. 1920년대 이후 그는 전통적인 원근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해양 공간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는 바다 작품에서 물놀이하는 여인의 모습을 자주 그렸고, 바다의 여신 암피트리테도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요트 클럽(1931) / 파리(1934)

출처: Wikiart

 

라울 뒤피는 여행을 좋아하던 화가였습니다. 그는 프랑스 각지의 해안가와 미국 피츠버그, 뉴욕, 애리조나 등지를 오고 가기도 했으며, 영국의 조지 6세 대관식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여행을 다녔던 장소들을 그림으로 남기기도 했습니다.

 

전기 요정(1936)

 

전시의 하이라이트였던 라울 뒤피의 <전기 요정>입니다. 뒤피는 1937년 개최된 파리 만국박람회의 전기관을 꾸미기 위한 대형 벽화 제작을 의뢰받았습니다. 높이가 10m, 너비 60m에 달했던 벽에 250개에 달하는 합판을 덧대어 그린 이 벽화작품은, 고대부터 전기가 발명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고대의 이야기가 있는 벽화의 왼쪽부터 관람을 시작해서, 오른쪽 끝의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기와 관련된 산업시설, 사물, 인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전기 요정> 속 위인들.

작품 <전기 요정>에 그려진 위인들 중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위인들도 그려져 있습니다. 저는 아르키메데스, 갈릴레오 갈릴레이, 가우스를 발견했었는데 여러분이 알고 있는 위인을 찾아보시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라울 뒤피의 전시는 <전기 요정> 이후로도 조금 더 진행됩니다. 이후의 전시내용은

뒤피의 취미와 관련된 전시였는데요. 그 내용은 전시회장에서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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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 화가 라울 뒤피의 전시!

이번 기회에 꼭 보러 가시길 추천합니다!

라울 뒤피의 전시는 더현대 서울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도 이뤄지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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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퍼피였습니다!

 

 

전시명: 라울 뒤피, 행복의 멜로디
위치: 더현대 서울 6층 ALT.1
전시 기간: (2023. 05. 17. ~ 09. 06.)
관람 시간: 월~목요일: 10:30~20:00, 금~일요일: 10:30~20:30
관람소요시간: 1시간 이상.

기본 관람 요금: 일반 20,000원 / 청소년(만 14~19세) 15,000원 / 아동(만 7~13세) 13,000원.

                          (인터파크로 예매할 경우 각각 10% 할인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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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뒤피의 또 다른 전시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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