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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보쉬르센의 여름》 전시

후기를 전해드릴 트래블퍼피입니다.

 

《보쉬르센의 여름》 전시를 관람하시기 전에

트래블퍼피 후기에서 전시 내을 살펴보세요!🤩🤩
 

1. 《보쉬르센의 여름》 소개

 이응노미술관은 지역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인 이응노레지던스를 2014년부터 시작했습니다.
 
 매해 대전 기반의 작가 3명을 선정해 프랑스🇨🇵에서

3개월 간 체류할 기회를 제공했는데요.

 

이들 모두 고암아뜰리에가 있는

파리 근교의 보쉬르센에서 작품 활동을 제공받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6~2022년에 참여한

다섯 기수 작가분들의 전시🖼️가 이뤄집니다!
 

2. 이응노미술관 가는 길

 

이응노미술관으로 가는 길🗺️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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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시 기간·예매

《보쉬르센의 여름》전시는

2023. 09. 01. ~ 10. 29. 까지 진행됩니다.

 

이응노미술관은 월요일에 휴관하며,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19시까지입니다.

 

어른(만 25~64세) 1,000원, 청소년과 어린이 600원.

현장 예매 방식이며, 키오스크로 관람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상세한 관람 안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이응노 미술관

 

4. 《보쉬르센의 여름》 후기

이원경 작가

(좌) 당신 신화의 이야기, 2018. / (우) Sweet P2023, 2023. 너의 기억이 이곳과 저곳에서, 2023.

이번 전시는 미술관 입구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원경 작가님의 작품으로,

금속 와이어를 뜨개질처럼 엮어 만들었다고 해요.

 

금속⛓️의 단단한 특징을 상반되는

뜨개질🧵 방법으로 표현한 게 인상적이죠.🤔

 

김안선 작가

왼쪽부터 차례대로. 시선, 2023. 편지, 2023. 거꾸로 매달린 사람, 2019. 환상의 빛, 2023.

김안선 작가님은 스스로의 내면과 마음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에 집중해서 나와 타인 간에🧑‍🤝‍🧑

공유되는 자아를 상상해 표현하신다고 해요.

불안전한 공유된 자아를 표현함과 동시에

작가님의 무의식적 욕망인 '성장'💪을

주제로 확장해서 작품활동을 이어가신다고 합니다.

 

작가님의 작품들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보면,

붓터치🖌️를 굵직하게 하신 걸 볼 수 있는데요.

 

강한 붓터치와 원색 위주의 그림에서

야수파스러운 느낌도 있는 것 같네요.🤔

 

박지원 작가

돌 세 개, 2023.

박지원 작가님은 한국 전통🪷이 산업화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변화한 과정을 탐구하고,

이를 이해해 보고자 작품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위 작품은 가공되지 않은 천연의 돌🪨,

가공되어 만들어진 전통이 조각된 돌🏛️,

가공되어 만들어진 현대의 돌🏢을 함께 그려

세 종류의 시대가 공존함을 의미하려는 것일까요?

 

홍원석 작가

(좌) Neon link, 2023. / (우) The Puzzle, 2023.

홍원석 작가님은 '고독'🕴️을 주제로

미래 사회를 상상하여 그려냅니다.

 

화려하고 빛나지만🌇 고독하고 허망한🌁

문명사회를 그려내며,

미래란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모순적인 현실을 보여줍니다.

 

강혁 작가

(좌) 더미산수화#11, 2013. / (우) 더미 산수화#10, 2013.

강혁 작가님은 수많은 인체 모형👤으로

자연을 표현한 '더미 산수화'를 작업했습니다.

만년필✒️로 세밀히 그린 각각의 인체 모형들은

현대인을 상징하면서, 함께 집단을 이루며

나무, 바위, 폭포 등 자연경관🏞️을 구성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 빽빽하게💦

인체 모형들이 그림을 구성하고 있는 걸

확인해 볼 수 있었어요.😲

 

이수진 작가

(위) Ghost, 2020. / (아래 왼쪽) Untitled, 2020. / (아래 오른쪽)  Untitled, 2020.

이수진 작가님은 우리를 무력하게 만드는

다양한 모순과 뒤틀림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며 쌓이게 되는 개인의 감정에 집중합니다.

두려움과 연약함의 감정이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작용하는지와

이를 어떻게 수용할 수 있는지를 질문합니다.😌

 

김태훈 작가

그때 일은 이미 기억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2016.

김태훈 작가님은 우리가 일상에서

바라보게 되는 어떤 공간에 대한 기억이

사람마다 다름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파도🌊를 봤을 때 어떤 이는

화창한 여름날의☀️ 시원한 파도를 떠올리고,

누군가는 가슴 시린 차가운🧊 겨울바다를 떠올리듯,

저마다 공간을 기억하는 의미👥가 다른 것처럼 말이죠.

 

이 작품은 직접 만져볼 수도 있어요!

바닥의 태블릿에서 제시하는 면을

맞춰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옆의 커튼 너머에서는 영상🎞️이 재생되고 있어요.

 

고암 이응노 화백(상설 전시)

(좌) 군상, 1984. / (우) 구성(목숨 수:壽)

전시장의 마지막 공간에는

이응노 화백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본 강혁 작가님의 더미산수화(2013)와

위의 군상(1984)이 비슷한 듯하지 않나요?🥰

 

(좌) 구성, 1968. / (우) 대나무, 1975.

위의 작품들을 끝으로

이번 기획전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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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작가분들 외에도

다수의 다른 작가님들 작품이 있으니

꼭 한번 찾아가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응노미술관에서 열린

《보쉬르센의 여름》 전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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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퍼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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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2016-2022 파리이응노레지던스 리포트전 《보쉬르센의 여름》
위치: 대전 서구 둔산대로 157

전시 기간: 2023. 09. 01. ~ 10. 29.
관람 시간: 10:00 ~ 19:00 (월요일, 설날 및 추석당일 휴무.)
관람소요시간: 1시간 이상.
관람 요금: 성인 1,000원, 청소년과 어린이 600원 (대전지역 거주자는 50% 할인)